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독서

가장 마음에 드는 구절
  1. 스스로 커피를 타먹거나 사지 않고 아랫사람에게 매번 커피 심부름을 시키는 권위주의적 생활 방식을 가진 사람이 과연 사회적 약자 노동자, 민중, 국민의 권익을 위해서 제대로 일할 수 있을 것인가?
  2. 안도현시인의 연탄재를 해석 한 글 : 연탄재가 한 때는 타오르는 불덩어리 였으며 제 몸을 불살라 내 뿜은 열기로 배고픈 가족을 위해 밥을 지었고 하루일에 지친 아버지를 달랬고, 애틋한 사랑을 나누었고 늙은 부모를 모셨으며 소중한 아들딸을 키웠다. 사랑도 열정도 벗이 살아가는 인생이 널린 세상에서 어느 누가 겨울 골목길의 연탄재를 걷어찰 자격이 있는가? - 산문으로 쓰면 이리 글이 길어지나 시로 쓰면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였느냐?  로 직관적으로표현
  3. 문자로 쓰지 않은 것은 아직 자기의 사상이 아니다. 글로 쓰지 않은면 아직 논리가 아니다. 글로 표현해야 비로소 자기의 사상과 논리가 된다.
  4. 글쓴기는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행위로써 표현할 내면이 거칠면 좋은 글을 쓸 수 없다. 글을 써서 인정받고 신ㅍ다면 그에 어울리는 내면을 가져야 한다. 나아가 그에 맞게 살아야 한다. 글은 다시말해 온몸으로 쓰는 것이며 삶 전체로 쓰는것이다.
글쓰기라는 행위에 대해 나는 교육을 받은 적도 없었고 해야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다. 내가 아는 글쓰기의 모든 것은 입시나 고시를 위한 것으로써 그저 한낱 시험용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이 책을 읽은 이유는 그저 유시민작아에 대한 개인적인 애착- 그 사람의 글이 나의 영혼을 울렸기 떄문이며, 그 사람의 상대의 논점을 반박하는 날카로운 모습에 반하였고,그 사람의 행동, 언변, 행보 또한 내가 되고자 하는 이상적 인물에 가깝다- 때문이다. 

1장 논증의 미학
논리적인 글을 쓰기 위해서는 어찌 해야 하는가? 
첫째, 취향 고백과 주장을 구별한다. 그저 개인적 취향일 경우 논증을 할 필요가 없다. (소위 선비짓)
둘째, 주장이라면 반드시 논증하라. 바꿔 말하면 반박하려면 반드시 논증이 적합한지 따져보라. 
예를 들어, 공무원 연금 개혁이 개악이다 라는 주장을 하고 싶다면 주장 되풀이가 아니라 어째서 이것이 개악인지에 대한 근거를 들어야 한다. 사실과 주장을 구별하고 논증 없는 주장을 배척하며 논리적 오류를 정확하게 지적해야 한다.
셋째, 글에 끝까지 집중하라. 글이 길어 질수록 생각들이 가지치기를 해 집중하지 않고 쓰다보면 엉뚱한 곳에 도착하기 마련

2장 글쓰기의 철칙
그는 시와 논리적 글쓰기를 나누어서 보고 있다.
시는 사람의 직관에 호소 하며 적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힘을 가진다. 다만 재능이 필요하다.
하지만 산문은 연습만 하면 누구나 잘 쓸수 있다.
첫 걸음은 텍스트를 발췌 요약하는 것이다. 발췌는 텍스트의 중요한 메시지만 꺼내는 것이고 요약은 자신의 인지 체게에 맞게 화학적 혼합을 거쳐 압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글의 중요한 포인트를 알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이 요약한 것을 보고 미쳐 내가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나 잘못 이해했던 부분들을 알 수 있기 떄문이다. 
그래서 책 한권을 600자로 요약 하는 연습을 해본다.
첫문장을 쓸때는 자신의 주장을 이끌어 내는 꼭지가 있어야 하며 퇴고나 멀티플레이가 필수이다.

3장 책읽기와 글쓰기
다독의 이점은 독해력 향상에 있다. 독해력은 주어진 텍스르틀 신속하게 정확히 이해하는 힘이다. 
나아가 작가는 글자의 해독 뿐만이 아니라 책이 가지는 인식의 변화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다.
이것에 대해 영어 조기 교육을 하려거든 확실히 하고 그렇지 않으면 하지 말라고 주장한다. 모국어를 포기하고 영어를 할 수 있는 상황이면 상관이 없지만 어정쩡하게 되어서는 사유자체가 깊게 형성되지 못하는 위험성을 지적한다. 이는 언어를 대화나 해석의 도구로써 뿐만이 아니라 생각을 담는 그릇으로써 인식하기 떄문이다.

4장 전략적 독서
좋은 글과 좋은 책은 무엇이며 어떻게 학습해야 하는가?
아이들에게는 억지로 읽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재적 동기가 충만하게끔 쉬운 책-되도록이면 한글로 잘 쓰여진책-이 좋다 (000이  읽어야 하는 추천도서는 무시하라) 그러다 보면 그것이 버릇을 형성하고 성인이 되어서 까지 글 읽기의 추진력이 될 것이다. 머리가 커서는 인간, 사회, 문화, 역사, 생명, 자연. 우주를 이애하는에 필요한 기념과 지식을 담은 책을 읽는 것이 좋다.
이런 책들은 한번이 아니라 다독을 하거나 베껴쓰기도 글을 늘리는 좋은 방법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글쓰기 책은 글쓰기의 중간 단계에 접어든 사람이 읽는 것이 좋다는 것인데, 이유인 즉슨 글 쓰기 자체에 대한 흥미와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어려운 기술을 배운들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5장 못난 글을 피하는법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반면교사로 삼고 성장할 수 있는 면에서 좋은 글과 나쁜 글의 차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나쁜글은 말 같잖은 번역투 등이며 좋은 글은 독자를 염두에 두고 쉬운 어휘로서 충분히 뜻을 전하는 글이 좋은 글이다.
결코 화려한 수식어나 어려운 단어를 썼다고 해서 좋은 글이 아니다.
나쁜 글쓰기를 피하기 위해서 우리말 살려쓰기도 좋다. 예를 들자면 '사고다발구간'을 '사고 잦은 곳'으로 바꾸어 쓰면 뜻이 훨씬 명쾌해짐을 알 수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해당 시대를 사는 민중과 유린된 고유어를 많이 쓴다고 해서 좋은 글도 아니라고 주장한다.

글을 처음 쓴다면 문장형태는 단문으로 쓰는 것이 좋다. 단문으로 쓰면 뜻의 명쾌함, 빠른 논리 전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어의 면에서는 되도록 '거시기'화법을 피하고 적재 적소에 알맞은 단어를 넣은 것이 좋다-이는 상당한 독서량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하다-.

6장 아날로그 방식으로 쓰기
하루 30분 별다른거 할것이 없는 시간들이 있다. 이런 시간들은 모와도 충분히 글 연습을 할 수있다.
불현듯 떠오른 생각들의 포인트를 메모해서 집에서 글을 완성하는 방법도 있고 주위의 풍경을 묘사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종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많이 써서 글쓰기 근육을 키우는 것이다. 이렇게 몇개월 하다보면 자신이 쓴 글을 되돌아 보았을때 유치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이는 자신의 글쓰기 실력이 성장했다는 방증이다.

퇴고를 할 시 문장과 상관 없는 요소나, 과도한 형용사들은 삭제 하는 편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더욱 명확하게 나타낸다.

또한 소위,배웠다는 사람들이 하는 실수는 자신의 지적 허영을 뽐내기 위해 어려운 단어들이나 업계용어를 써서 독자를 고문하는 일이 있는데 아주 잘 못된 것이다. 책이나 글을 내린 다는 것은 자신의 주장을 타인에게 관철시키기 위함인데 알아 듣지 못하는 고약한 정의들을 내리고 지적 무력감을 느끼게 하는 책은 독자와의 소통에서 실패한 것과 다름 없다 .

7장 글쓰기는 축복이다
글쓰기는 기예이다 기예보다 중요한 것은 글쓴이의 내면이다 라고 주장하는 장이다.
지성적으로 천박한 인간도 괜찮은 문장을 쓸 수 있다. 허나 그걸로 무엇을 할 것이냐는 다른 문제이다.
인간에 대한 사랑 나 아닌 타인에 대한 배려가 묻어 나오는 그렇지 않은 글과 아주 다르다.
삶=글쓰기가 성립한다 가정하였 때 대필을 부탁하는 것은 자신의 삶을 거짓으로 꾸미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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